내 눈에 딱 맞는 렌즈 찾기! 케이스별 맞춤 인공수정체 추천 가이드

 

[서울=OOO] 백내장 수술 시 사용되는 인공수정체(렌즈)의 선택은 환자의 시력 상태와 생활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. 최근 한 안과 전문의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양한 케이스별로 적합한 렌즈를 추천하며, 환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렌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. 이 영상은 특히 환자 맞춤형 렌즈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, 세심한 고려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한다.

케이스 1: 고도 근시 환자

고도 근시를 가진 환자들은 평생 근거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다초점 렌즈가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. 이 경우, 단초점 렌즈를 통해 근거리 시력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경우 돋보기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. 전문의는 "많은 환자들이 다초점 렌즈를 통해 멀리, 중간, 가까이 모두 볼 수 있기를 원하지만, 실제로 근거리에서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다"고 지적하며, 고도 근시 환자에게는 단초점 렌즈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. 다초점 렌즈를 선택할 경우, 클라리온 팬옵틱스가 무난한 선택이 될 수 있다.

케이스 2: 젊은 환자

30대의 젊은 환자들은 근거리 시력이 특히 중요한데, 이는 젊은 시절에는 노안을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. 이들에게는 근거리 시력이 우수한 시너지 렌즈가 추천된다. 이 렌즈는 근거리 시력이 뛰어나며, 초기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적응력이 뛰어난 젊은 환자에게 적합하다. "젊은 환자들은 빛 번짐에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으며, 시너지 렌즈는 특히 근거리 시력이 중요한 경우에 이상적이다"라고 전문의는 설명한다. 난시가 거의 없는 경우, 엘라나 렌즈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.

케이스 3: 중년 남성, 프로그래머

40대 남성 프로그래머로, 중등도 근시와 건조증이 있는 환자들은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과 야간 운전을 고려하여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. 이 경우, 시너지 렌즈나 엘라나 렌즈가 적합하다. "이 두 렌즈는 빛번짐을 줄이면서도 근거리와 중간거리를 고르게 커버할 수 있어, 특히 모니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에 적합하다"고 전문의는 조언한다. 시너지는 근거리에서 강점을 가지며, 엘라나는 야간 운전에 더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다.

렌즈 선택의 중요성

환자의 나이, 시력 상태,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소가 렌즈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. 안과 전문의의 조언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. "환자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렌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충분히 고민해야 하며, 이를 통해 수술 후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"고 전문의는 강조한다. 이번 유튜브 영상은 이러한 선택 과정에서 환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, 정확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.